[2012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농협유통·신창산업, 친환경 농산물 앞장…고효율 단열창호 두각
농협유통은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직거래 유통시스템을 확대하고 정확한 생산자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시스템 운영 및 농산물 리콜제를 실시하고 있다. 농협유통은 2011년 1조47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매년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농산물 생산자에게는 농약 비료 등의 사용을 억제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독려하고 있으며 농협유통 매장에 친환경코너를 별도로 설치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유통은 최근 서울 강남구청 및 서초구청과 협력해 폐현수막 활용한 장바구니를 제작, 판매해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농협유통 측은 “1995년 창립 이후 지난 17년 동안 ‘청계산 오이 나누기 행사’를 하면서 친환경농산물 구매 및 녹색소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창산업(대표 김용호)은 단열 성능이 우수한 신소재 단열제품, PVC창호, 인터폰디 등을 만드는 업체다. 이 회사는 ‘자연환경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간창조와 가치의 극대화’란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고효율 단열창호와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품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
신창산업 관계자는 “정부 정책인 녹색인증기업을 실천하기 위해 전 직원에게 환경과 품질부분을 강조하고 있다”며 “제품의 금형 개발 단계부터 친환경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215㎜ 알루미늄 단열 이중창’은 건축물 내외부에 설치하는 창호로, 빗물의 내부 유입을 철저히 막고 외부로 나가는 내부의 열을 효율적으로 차단한다. 이 제품은 폴리우레탄과 함께 ‘초내후성파우더코팅’이라는 친환경도료를 사용, 열손실을 줄여주고 연료 절감에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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