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구기업인 한샘(회장 최양하)이 직원들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사내에 ‘한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집은 방배동 한샘 본사 2층에 420㎡ (약 130평) 규모로 마련되었으며, 만 1세에서 4세까지 임직원 자녀 총 49명을 돌보게 된다.

어린이집 구상 단계부터 운영안, 내부설계까지 한샘이 직접 진행했으며 운영도 회사가 직접 맡게 된다.

한샘 관계자는 “타사 어린이집이 대부분 전문업체에 위탁 운영하는 반면 한샘 은 직접 어린이집을 기획하고 운영까지 책임지게 된다”고 말했다.

한샘은 어린이집 개원 외에도 기혼 여성직원들을 대상으로 ‘탄력근무제’를 운영하는 등 임직원의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