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옵션만기일 프로그램 매도세에 1930선으로 후퇴한 11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오히려 대부분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대회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이날 수익률을 1.71%포인트 높였고, 누적수익률은 27.53%로 개선됐다.

민 과장은 인포뱅크와 유원컴텍을 추가 매수했고, 평가이익을 각각 70만원, 170만원대로 불렸다. 그는 이날 메디포스트를 신규 매수한 뒤 여러 차례 추가 매수하기도 했다. 다만 대주전자재료와 와이솔은 원금을 지켜내는 수준에서 전량 매도했다.

2위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의 수익률은 4.52%포인트 개선됐다. 누적수익률은 25.43%로 1위와의 격차가 2%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는 잠잠하던 박근혜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 과장이 투자한 비트컴퓨터(5.31%)와 대유신소재(4.04%) 등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외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모두 개선됐다.

다만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의 수익률은 0.57%포인트 하락했다. 최 대리는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유일한 보유종목인 네오퍼플(-0.66%)이 하락한데 따른 영향을 받았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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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