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삼양식품-"황제주 등극 초읽기"📈목표주가 : 86만원→110만원(상향) / 현재주가 : 96만1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체크 포인트]-해외 모멘텀 확대 구간 초입, 높은 성장성 주목. -작년 '역대급' 주가 상승, 최근엔 미국 관세 부과 우려로 상승세 제한적. -관세 부과 우려는 지나침. 달러 강세, 높은 매출총이익률, 낮은 가격 민감도 등 고려. -올해는 작년 이어 수출 판매량 증가, 지역 믹스·투입 원가 개선 전망. -달러 강세로 수출실적 추정치 상향. -밸류에이션은 다소 부담. 연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 19.3배.네이버-"컬리 제휴 발표, 커머스의 빈 퍼즐 조각을 메우는 결정"📋 목표주가: 30만원→30만원(유지) / 현재주가 : 18만7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화투자증권[체크 포인트]-지난 18일 컬리와 전략적 제휴 공식 발표. -연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컬리 입점 예정. 구체방안 이르면 2분기 내 공개. -경쟁사 대비 네이버의 약점으로 꼽힌 이커머스 신선식품 시장 보완 전망. -이번 제휴는 잃을 게 없는 긍정적인 결정. -향후 네이버의 컬리 지분투자 혹은 인수 가능성도. -네이버는 올해 커머스사업 본격 확장세가 분기마다 이어질 전망. HD현대일렉트릭-"관세 불확실성 속의 든든함"📉목표주가 : 51만원→47만원(하향) / 현재주가 : 3
신한투자증권은 21일 삼양식품에 대해 현재 해외 모멘텀이 확대되는 구간의 초입으로 높은 성장성이 지속되는 점에 주목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6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주가 수준이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다고 했다.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19배에 달한다. 작년 삼양식품의 주가 상승률은 246%에 달했다.하지만 올해는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상태다. 미국의 관세 부과 우려 때문이다. 조 연구원은 “달러 강세, 삼양식품의 높은 매출총이익률, 낮은 가격 민감도, 높은 브랜드 파워 등을 고려하면 관세 관련 우려는 지나치다”며 “5월말 밀양 2공장이, 2027년 1월말 중국 현지공장이 각각 가동한 뒤 외형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삼양식품은 1분기 매출 5007억원, 영업이익 106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9.8%와 33.1% 증가했을 것이란 추정치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와 비슷한 수준이다.조 연구원은 “작년에 이어 수출 판매량 증가, 지역별 판매 비중과 투입원가의 개선 등 3박자가 고루 맞아떨어져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현대차증권은 21일 네이버에 대해 "컬리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부족한 신선식품 배송 부문을 더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김현용 연구원은 "컬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연내 플러스 스토어에 컬리 상품을 입점시킬 예정"이라며 "네이버는 신선식품 경쟁력을 크게 강화시키고 컬리는 신규 고객을 대거 확보한다는 점에서 윈윈 전략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컬리의 익일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까지 활용이 가능해져 플러스 스토어를 통한 신선식품 구매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업계에 따르면 신선식품 거래액은 지난해 47조40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전체 이커머스 시장의 18.2% 수준이다.지난 3년간 연평균 매출증가율은 15%로 이 기간 전체 이커머스 매출 증가율이 10.5%인 점을 고려하면 높은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신선식품은 크게 음식료품과 농축수산물로 구분되고 컬리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5.7% 수준이다.그는 다만 "컬리 기업가치는 2022년 3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나타냈으나 현재 5000억~6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고 거래액 증가율도 2021년 65%에서 지난해 12%로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이 사실"이라며 "컬리로서는 네이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거래액을 증가시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쇼핑앱은 지난달 말 누적 284만 다운로드를 달성했고 iOS 출신 이후로는 일평균 16만명씩 다운로드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약 500만 다운로드에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