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경제학상에 박준용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회 다산 젊은경제학상 이석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한국경제신문은 ‘제31회 다산 경제학상’ 수상자로 박준용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겸 미국 인디애나대 석좌교수(57)를 선정했다. 다산 경제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남종현 고려대 명예교수)는 9일 시계열 계량경제학의 발전을 이끌어낸 공로를 높이 평가해 박 교수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박 교수는 반복 샘플링으로 통계량의 성질을 규명하는 ‘부트 스트랩’ 기법을 통해 단위근(unit root) 검정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등 각종 검정 기법의 효용성을 입증해 세계적인 경제학자 반열에 올랐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계량경제학 저널인 이코노메트리카(Econometrica)에 이미 수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지금도 연구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또 한국경제신문이 만 45세 이하 역량 있는 소장 경제학자를 발굴하기 위해 신설한 ‘다산 젊은 경제학자상’ 1회 수상자로 세계 일류급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국내 경제학계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한 이석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41)를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이 교수는 미국 대학 진학률과 취업 성과에 대한 장기적 추이를 면밀히 고찰해 취업률이 갖는 의미들을 새로 분석해내는 데 기여하는 등 다양한 연구 실적을 쌓았다.
시상식은 12일 오전 9시 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박 교수는 반복 샘플링으로 통계량의 성질을 규명하는 ‘부트 스트랩’ 기법을 통해 단위근(unit root) 검정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등 각종 검정 기법의 효용성을 입증해 세계적인 경제학자 반열에 올랐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계량경제학 저널인 이코노메트리카(Econometrica)에 이미 수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지금도 연구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또 한국경제신문이 만 45세 이하 역량 있는 소장 경제학자를 발굴하기 위해 신설한 ‘다산 젊은 경제학자상’ 1회 수상자로 세계 일류급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국내 경제학계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한 이석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41)를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이 교수는 미국 대학 진학률과 취업 성과에 대한 장기적 추이를 면밀히 고찰해 취업률이 갖는 의미들을 새로 분석해내는 데 기여하는 등 다양한 연구 실적을 쌓았다.
시상식은 12일 오전 9시 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