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3분기 실적 호전 기대"-HMC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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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8일 SK네트웍스에 대해 3분기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SK네트웍스의 3분기 영업실적은 전분기에 이어 종합상사 중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이는 내수사업 중 IM(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Marketing), E&C(Energy & Car), PM(Prestige Marketing; 패션)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0.1%, 16.5% 증가한 6조8942억원과 8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영업이익률은 1.2%로 전년동기대비 0.2%포인트 호전될 전망이다.
사업부문별로는 E&C는 비효율 주유소 정리와 셀프 주유소 증대 및 주유소 복합화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됐고, IM은 갤럭시 S3 판매 호조와 더불어 8월 갤럭시 노트 2, 9월 아이폰 5 시판에 따른 매출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중국 패션사업의 영업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즈세컨드(O’2nd)매장은 지난해 말 47개에서 올해 연말 70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50억원의 영업이익에서 올해는 7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섬의 SJSJ, 시스템, 시스템옴므 등 3개 브랜드 매장이 현재 10개에서 연말 30개까지 늘어난 전망이다. 적어도 사업 시작 후 3년 정도까지는 적자가 불가피해 올해 연간 20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무수익자산 매각과 자산유동화를 통한 자원개발(E&P)사업에의 역량 강화도 기대된다.
지난 9월 25일 SK네트웍스는 SK증권 보유지분(22.71%, 장부가 999.5억원)을 SK C&C(10.0%), SK Syntec(5.0%), SK증권 우리사주조합(7.7%)에 995억원에 전량 매각했다. 지난 10월 5일에는 전자랜드를 인수에 관해 최종적으로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는 "내년에는 보유 부동산(주유소 부지)에 대한 유동화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통해 철광석과 석탄 등을 중심으로 한 E&P사업에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SK네트웍스의 3분기 영업실적은 전분기에 이어 종합상사 중 가장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이는 내수사업 중 IM(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Marketing), E&C(Energy & Car), PM(Prestige Marketing; 패션)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0.1%, 16.5% 증가한 6조8942억원과 8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영업이익률은 1.2%로 전년동기대비 0.2%포인트 호전될 전망이다.
사업부문별로는 E&C는 비효율 주유소 정리와 셀프 주유소 증대 및 주유소 복합화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됐고, IM은 갤럭시 S3 판매 호조와 더불어 8월 갤럭시 노트 2, 9월 아이폰 5 시판에 따른 매출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중국 패션사업의 영업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즈세컨드(O’2nd)매장은 지난해 말 47개에서 올해 연말 70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50억원의 영업이익에서 올해는 7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섬의 SJSJ, 시스템, 시스템옴므 등 3개 브랜드 매장이 현재 10개에서 연말 30개까지 늘어난 전망이다. 적어도 사업 시작 후 3년 정도까지는 적자가 불가피해 올해 연간 20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무수익자산 매각과 자산유동화를 통한 자원개발(E&P)사업에의 역량 강화도 기대된다.
지난 9월 25일 SK네트웍스는 SK증권 보유지분(22.71%, 장부가 999.5억원)을 SK C&C(10.0%), SK Syntec(5.0%), SK증권 우리사주조합(7.7%)에 995억원에 전량 매각했다. 지난 10월 5일에는 전자랜드를 인수에 관해 최종적으로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는 "내년에는 보유 부동산(주유소 부지)에 대한 유동화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통해 철광석과 석탄 등을 중심으로 한 E&P사업에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