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530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15포인트(0.41%) 상승한 529.71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경제지표 개선 호재로 상승 마감했다.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민간고용과 서비스업 지표 등이 예상보다 개선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주요 수급주체인 개인이 6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3억원, 1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유통(-1.18%), 출판매체복제(-0.20%), 의료정밀기기(-0.16%) 등이 빠지고 있으며 디지털컨텐츠(3.09%), 운송(1.33%), 종이목재(0.79%)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이 다소 우세하다. 셀트리온파라다이스가 소폭 오르고 있으며 에스엠과 CJ E&M 등도 상승 중이다.

특히 게임주들이 강세다. 위메이드는 모바일 게임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9% 이상 급등 중이다. 위메이드 자회사인 조이맥스와 드래곤플라이 등 다른 게임주들도 상한가다.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2개를 포함한 57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등 283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