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길 MBA] 서울과학종합대학원, 헤지펀드·PEF 전문가 양성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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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총장 이남식·사진) 경영전문석사(MBA) 과정은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지향형 과정을 개발·운영한다. 개념 중심의 강의에 그치지 않고 각 산업 분야의 특성을 가미해 바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2005년부터 운영된 ‘금융공학MBA’가 올해부터 세부전공이 심화된 ‘금융MBA(f-MBA)’로 확대 편성된 것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자는 취지다. 한국형 헤지펀드와 사모투자펀드(PEF)로 대체투자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상황인 만큼 ‘대체투자 전공’을 개설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헤지펀드 전문가로 꼽히는 정삼영 미국 롱아일랜드대 교수가 대체투자 전공 커리큘럼 설계를 주도했다. 동시에 퀀트(수학·계량 등을 증권업에 응용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금융공학 전공’도 전문성이 심화된 독립 전공으로 운영토록 했다. 금융공학 전공 과정은 이공계 출신이 커리어를 전환하는 데 효과적이다. f-MBA는 주간 풀타임은 물론 야간 파트타임도 운영된다.
이달 개원한 ‘영업혁신MBA’도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과정이다. 영업 분야는 기업의 매출을 일으키는 원동력이지만 그동안 기업들은 체계화된 정규 교육 프로그램이 없이 단기 교육에 의존해왔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국내 최초로 영업분야 특화 MBA를 개설했다. 전공 과목은 이론을 담당하는 교수와 실무 사례를 보완해줄 수 있는 기업체 및 컨설팅사의 영업전문가가 맡는다. 경영학 이론과 더불어 전문적이고 폭넓은 영업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영업맨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매월 마지막 주에는 전공수업을 넣지 않는 등 학사 일정까지 철저하게 맞춤 설계됐다.
‘산업보안MBA’는 관리적 보안, 물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을 통합적으로 다룬다. 산업 스파이로부터 영업기밀, 산업기술, 지식재산권 등을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호스피탈리티MBA’는 호텔, 관광 및 외식산업 분야에 특화된 과정이다. 산업보안, 호스피탈리티 MBA 두 개 과정 모두 직장인을 위한 파트타임 프로그램이다.
가장 짧게는 1년 반 안에 국내 학위와 해외 명문 비즈니스스쿨 학위를 함께 취득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된 ‘i-MBA’ 과정도 있다. 3000명이 넘는 국내 최대 동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파트타임 MBA 과정으로, 산업체 핵심인재 대상 계약학과 형태로 진행된다. 일반경영 전공과 기술경영 전공으로 구분돼 있으며 해외 MBA를 원하는 중견관리자, 외국계 기업 임직원 등에게 인기가 높다. 일반경영 전공은 유럽 명문 알토대(옛 헬싱키경제대)의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기술경영 전공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의 복수학위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
다음달 15일까지 f-MBA, 영업혁신MBA, 산업보안MBA, 호스피탈리티MBA의 2013학년도 전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aSSIST 홈페이지(www.assist.ac.kr)를 참조하거나 전화(070-7012-2941)로 문의하면 된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2005년부터 운영된 ‘금융공학MBA’가 올해부터 세부전공이 심화된 ‘금융MBA(f-MBA)’로 확대 편성된 것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자는 취지다. 한국형 헤지펀드와 사모투자펀드(PEF)로 대체투자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상황인 만큼 ‘대체투자 전공’을 개설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헤지펀드 전문가로 꼽히는 정삼영 미국 롱아일랜드대 교수가 대체투자 전공 커리큘럼 설계를 주도했다. 동시에 퀀트(수학·계량 등을 증권업에 응용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금융공학 전공’도 전문성이 심화된 독립 전공으로 운영토록 했다. 금융공학 전공 과정은 이공계 출신이 커리어를 전환하는 데 효과적이다. f-MBA는 주간 풀타임은 물론 야간 파트타임도 운영된다.
이달 개원한 ‘영업혁신MBA’도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과정이다. 영업 분야는 기업의 매출을 일으키는 원동력이지만 그동안 기업들은 체계화된 정규 교육 프로그램이 없이 단기 교육에 의존해왔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국내 최초로 영업분야 특화 MBA를 개설했다. 전공 과목은 이론을 담당하는 교수와 실무 사례를 보완해줄 수 있는 기업체 및 컨설팅사의 영업전문가가 맡는다. 경영학 이론과 더불어 전문적이고 폭넓은 영업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영업맨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매월 마지막 주에는 전공수업을 넣지 않는 등 학사 일정까지 철저하게 맞춤 설계됐다.
‘산업보안MBA’는 관리적 보안, 물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을 통합적으로 다룬다. 산업 스파이로부터 영업기밀, 산업기술, 지식재산권 등을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호스피탈리티MBA’는 호텔, 관광 및 외식산업 분야에 특화된 과정이다. 산업보안, 호스피탈리티 MBA 두 개 과정 모두 직장인을 위한 파트타임 프로그램이다.
가장 짧게는 1년 반 안에 국내 학위와 해외 명문 비즈니스스쿨 학위를 함께 취득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된 ‘i-MBA’ 과정도 있다. 3000명이 넘는 국내 최대 동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파트타임 MBA 과정으로, 산업체 핵심인재 대상 계약학과 형태로 진행된다. 일반경영 전공과 기술경영 전공으로 구분돼 있으며 해외 MBA를 원하는 중견관리자, 외국계 기업 임직원 등에게 인기가 높다. 일반경영 전공은 유럽 명문 알토대(옛 헬싱키경제대)의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기술경영 전공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의 복수학위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
다음달 15일까지 f-MBA, 영업혁신MBA, 산업보안MBA, 호스피탈리티MBA의 2013학년도 전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aSSIST 홈페이지(www.assist.ac.kr)를 참조하거나 전화(070-7012-2941)로 문의하면 된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