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개천절 영향으로 신규 분양시장도 쉬어가는 분위기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들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모델하우스를 개장하는 사업장이 한 곳도 없고, 4개 사업장이 청약을 진행한다.

4일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 고양 원흥보금자리지구에서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의 청약을 받는다. 임대료를 보면 전용면적 36㎡형은 보증금 1650만원에 월 임대료 17만원, 46㎡는 보증금 2800만원에 월 24만원이다.

파주 운정신도시 A13블록에 들어서는 ‘휴먼시아’ 1525가구(전용 39~59㎡)도 같은 날 청약 접수를 받는다. 임대료의 경우 전용 39㎡가 보증금 1900만원에 월 15만원, 45㎡가 2650만원에 월 18만5000원이다. 51㎡는 3350만원에 월 24만원, 59㎡는 4150만원에 월 28만5000원이다.

대구 혁신도시(신서동)에서는 공공임대 아파트인 ‘대구혁신휴먼시아’가 청약을 받는다. 총 448가구(전용 74~84㎡)로 구성됐다. 임대기간은 10년으로 임대 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된다. 전용 74㎡는 보증금 3000만원에 월 임대료 55만원, 84㎡는 보증금 3800만원에 월 60만원이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