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휴대폰 번호이동 승자는 LG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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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들의 9월 번호이동 시장 승자는 LG 유플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9월 이동전화 번호이동자수 현황' 에 따르면 LG U+는 SK텔레콤에서 1만1518명, KT에서 1만2765명이 번호이동 해 총 2만4283명의 가입자가 늘어났다.
반면 SKT는 4683명, KT는 1만9600명의 가입자가 각각 줄어들었다.
LG U+는 이통 3사 중 홀로 가입자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증가율은 8월(3만5529명)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사 번호이동을 포함한 이통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119만963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했다.
한편 9월 번호이동 시장에서는 이통 3사의 보조금 전쟁이 벌어짐에 따라 휴대전화 개통이 늦어지고, 갤럭시 S3 등 최신 단말기의 가격이 20만 원대 이하로 떨어지며 '보조금 대란'이 일었다.
이후 방송통신위원회가 보조금 경쟁에 대해 경고하고 실태조사에 나선 뒤에는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9월 이동전화 번호이동자수 현황' 에 따르면 LG U+는 SK텔레콤에서 1만1518명, KT에서 1만2765명이 번호이동 해 총 2만4283명의 가입자가 늘어났다.
반면 SKT는 4683명, KT는 1만9600명의 가입자가 각각 줄어들었다.
LG U+는 이통 3사 중 홀로 가입자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증가율은 8월(3만5529명)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사 번호이동을 포함한 이통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119만963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 증가했다.
한편 9월 번호이동 시장에서는 이통 3사의 보조금 전쟁이 벌어짐에 따라 휴대전화 개통이 늦어지고, 갤럭시 S3 등 최신 단말기의 가격이 20만 원대 이하로 떨어지며 '보조금 대란'이 일었다.
이후 방송통신위원회가 보조금 경쟁에 대해 경고하고 실태조사에 나선 뒤에는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