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꼽은 90년대 후반 최고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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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 1위 … 10위권에 김기덕 감독 영화 3편
네티즌들이 꼽은 '다시 보고 싶은 1990년대(1996~1999년) 후반 한국 영화' 1위는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지난달 12~20일 홈페이지(www.koreafilm.or.kr)에서 네티즌 1065명(중복선택 가능)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8월의 크리스마스' 가 348표로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2위는 264표를 얻은 이창동 감독의 '초록물고기' 였으며 3위는 258표를 받은 이정향 감독의 '미술관 옆 동물원' 이 차지했다.
이어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 △김기덕 감독의 '파란 대문' △장윤현 감독의 '접속' △김기덕 감독의 '악어'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 △김기덕 감독의 '야생동물보호구역'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이 10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주인공인 김기덕 감독의 영화가 3편이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자료원은 이번 설문 결과를 반영해 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상암동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우리가 사랑한 90년대 후반 한국영화 시리즈 1' 기획상영전을 개최한다. 50위권 영화 가운데 상영 가능한 작품 21편을 모아 무료 상영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네티즌들이 꼽은 '다시 보고 싶은 1990년대(1996~1999년) 후반 한국 영화' 1위는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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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264표를 얻은 이창동 감독의 '초록물고기' 였으며 3위는 258표를 받은 이정향 감독의 '미술관 옆 동물원' 이 차지했다.
이어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 △김기덕 감독의 '파란 대문' △장윤현 감독의 '접속' △김기덕 감독의 '악어'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 △김기덕 감독의 '야생동물보호구역'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이 10위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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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자료원은 이번 설문 결과를 반영해 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상암동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우리가 사랑한 90년대 후반 한국영화 시리즈 1' 기획상영전을 개최한다. 50위권 영화 가운데 상영 가능한 작품 21편을 모아 무료 상영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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