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하루 만에 반등, 10만원선을 돌파했다. 소속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흥행이 이어지면서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8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5700원(5.98%) 뛴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만2600원까지 치솟아 신고가를 재차 갈아치웠다.

시가 총액도 1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시총은 1조424억원을 기록 중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미국 뿐 아니라 영국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영국(UK) 음악차트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싱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앞서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100'에 진입해 지난주 2위에 오른 바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