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민족 대이동 "마음은 벌써 고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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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힘든 경제 상황이지만 고향을 향하는 귀성객들의 발걸음은 가볍고 표정은 들떠 보였습니다.
한창율 기자입니다.
가족에게 줄 선물을 싸들고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
탑승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지만 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가 있습니다.
김남희(서울 신길동)
"어머님 아버님 지금 저희 내려갑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가세 뵙겠습니다"
아이들은 할머니가 만들어 놓은 맛있는 음식을 생각하며 즐거운 상상을 합니다.
오준혁, 오훈, 오채련 (경기도 일산)
"할머니 금방 만나러 갈게요. 할머니 사랑해요"
어려운 경제 문제도 민족 최대 명절인 만큼 잠시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김인석(서울 종로)
"지갑은 아무래도 가벼운 감은 있는데 내가 마음만 있으면 조금 더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3천만명에 달하는 귀성객들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승용차를 타고 가는 사람이 81%로 가장 많고, 버스(14%), 철도(3.6%), 항공기(0.6%)가 뒤를 이을 전망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쇠기 위해 고향으로 가는 귀성객들의 표정은 어느때 보다 밝아보였습니다.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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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