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에셋 최호규 > 어제 우리시장도 빠졌지만 미국시장이 큰 폭으로 빠졌다. 이는 조정 시점이 왔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했듯 천천히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떤 주택지표는 7월이고 소비자심리지수는 여론조사의 성격도 강하기 때문에 이를 정확한 지표라고 표현할 수는 없지만 어찌됐든 전체적으로 지표는 위로 상향하고 있다. 다만 현재 주가지수가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는지, 아니면 더 많이 표현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조정을 얼마나 해야 할지, 더 상승해야 할지 알 수 있다. 따라서 어제 미국의 하락과 조정은 심각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는 것이 좋다. 어제 우리시장을 보자. 생각보다 크게 강하지도 않고 코스닥시장은 큰 폭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런 부분을 어떻게 볼까에 따라 향후 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어찌 되었든 어제 시장은 빠졌다. 그리고 코스닥시장은 그동안 큰 폭의 상승을 했던 엔터주 등 많은 주식들이 하락했다. 이를 어떻게 봐야 할지가 가장 중요하다. 외국인은 지속적으로 사고 기관은 팔고 연금은 사는 구도가 형성되었는데 이런 구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형성될 것 같다. 또 향후에 어떤 업종이 주도주가 될 것인지도 가늠해볼 필요가 있다. 어찌 되었든 상승률이 뒤진 종목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고 최근 큰 폭의 상승을 하고 있는 종목들이 조정을 하는 것도 잘 살펴보고 향후에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기금은 지속적으로 매수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투신은 지속적으로 매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투신 매도의 흐름은 우리나라 국내 경기의 전반적인 상황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개인들의 가처분소득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어 주식형 펀드를 계속 빼고 있는 양상이다.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지속적으로 투신은 매도가 예상되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투신이 사는 종목은 상당 부분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9월 14일은 우리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단기 고점을 형성했던 시점이다. 이때부터 수급 현황을 보면 외국인은 2조 3000억을 샀고 투신은 1조 원을 팔았다. 상대적으로 연기금은 3600억을 샀다. 이런 부분을 볼 때 역시 기관은 지속적으로 팔고 개인도 파는 양상이 상당 부분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이를 유념하자. 국내펀드 흐름을 보자. 주간에도 빠지고 4주 누적도 빠지는 것은 상당 부분 지속될 것이다. 해외펀드도 살펴보자. 우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펀드에서는 상당 부분 유입되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들은 매수 여력이 상당 부분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좋다. 다만 중국시장의 흐름이 우리시장의 방향을 좌우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다. 최근 코스닥주가 상승했던 이유가 몇 가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기간산업, 특히 2007년부터 꾸준히 크게 상승했던 기간산업들이 과연 재상승할 것인가다. 이 부분은 산업활동과 큰 연관이 있고 우리나라 전체 경기의 회복과도 연관이 있다. 그러나 예상했던 우리의 큰 산업들의 전망은 좋지 않다. 그래서 코스닥주가 오르는 것이다. 두 번째로 코스닥주는 향후 정책방향이나 신산업과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최근 계속 오르고 있다. 물론 긍정적인 면도 있고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코스닥주의 상승은 앞으로의 산업 재편과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유념하고 봐야 한다. 미국 경기지표도 상향하고 전체적으로 중국 모멘텀도 다시 한 번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있다. 왜냐하면 중국이 2000포인트 언저리에 있고 향후에 중국은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쓸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이와 연관해서 볼 수 있는 중국 관련주가 상승을 할 수 있지만 이 부분은 상당히 제한적인 상승이 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이다. 왜냐하면 과거처럼 우리의 기간산업이 큰 폭의 성장을 할 가능성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어제 코스닥주가 큰 폭의 하락을 했다. 특히 최근 많이 상승했던 주식들 중심으로 하락을 했고 인맥 테마주 중심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주는 성장성과 향후 산업의 재편 방향을 예고하기는 하지만 단순한 후보의 인맥 관련주 등은 가능한 한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는 단순한 테마주일뿐이다. 그렇지만 정책 관련 테마주는 상당히 유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 앞으로 우리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새로운 것은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로는 스마트폰 관련 인사이드, 즉 스마트폰 관련해 최근 많이 올랐던 게임주나 결제 관련주 등이 있다. 특히 게임주는 많이 올랐지만 결제 관련주는 이제 시작이다. 스마트폰과 관련된 새로운 비즈니스, 새로운 산업에 주목하고 특히 이 부분은 많은 고급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두 번째로는 소재산업이나 바이오, 헬스케어다.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중 기기산업, 디바이스나 재료산업과 관련된 헬스케어 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세 번째로는 셰일석유 산업이다. 최근 WTI 흐름을 보면 경기의 하락 국면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WTI가 크게 상승을 못 하고 90% 언저리까지 다시 내려온다. 이것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미국에서 셰일 산업에 대해 장려를 하고 있고 개발을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셰일가스는 전세계적으로 고루 분포하고 있고 최근 가장 에너지를 많이 쓰고 있는 중국에도 상당히 많이 분포한다. 앞으로 유가가 오르기는 거의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술과 경쟁력을 더한다면 세계경제의 전망에도 셰일 산업과 굉장히 깊은 관계가 있다. 최근 전세계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물론 버블 문제도 있지만 개인 가처분소득의 급격한 하락이며 개인 가처분소득 하락의 가장 큰 부분은 바로 석유가의 급등이다. 이것이 다시 한 번 하락하게 되면 개인의 가처분소득이 오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세계경제가 내년쯤에는 회복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단기 조정이 있더라도 다시 한 번 상승할 수 있다. 신 업종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예쁜데 성질이…` 태국 싸움꾼 물고기 생생영상 ㆍ`자전거로 5천km` 산넘고 물건너 학교간 中신입생 생생영상 ㆍ`날고 돌고…` 中 수상스키쇼 생생영상 ㆍ시크릿, 과감하고 도발적인 안무 ㆍ이연두, 란제리룩으로 숨겨진 볼륨 몸매 드러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