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수익 1000억 아니라고?…'파급 효과'는 1조원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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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문화적 가치로 1조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그의 예상 수익이 1000억까지 치솟는 등 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싸이(박재상·35)는 미국에서 3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날 그는 '1000억 원 수입설'에 대해 "내 이야기가 아닐 것. 아직 정산 조차 되지 않았다"며 "예로 콘서트 티켓이 팔리면 그걸 전부 내가 갖는게 아니다. 매출과 수익은 다르다. 매출이란건 분명히 존재하지만 제작비와 인건비 등을 다 제하고 나서 남는걸 회사가 나눠갖는게 수익이다"고 전면부인했다.
하지만 업계는 싸이가 9월 초부터 음원 다운로드로 거둔 수익금이 약 4억원대이며 음반 수익금 및 스트리밍 등을 합산할 경우 약 8억원대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 또 미국진출과 동시에 그의 몸값이 10배가량 뛰면서 광고와 공연 수익료가 더해지면 연매출 1000억원대도 가능하다고 보고있다.
뿐만아니라 소속회사인 YG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그의 부친이 운영하는 반도체 장비업체 디아이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25일 종가를 기준으로 YG엔터테인먼트는 8만4500원으로 2달 전 4만7600원보다 2배 상승했다. 이에 지분의 35.7%(356만9554주)를 보유한 YG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 양현석의 주식보유액은 1300억 원 증가. 연예인 최대 주식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디아이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포함하며 1560원에서 4465원까지 급등했다. 지분 10.11%(314만 7492주)를 보유한 그의 부친 박원호 씨의 주식 평가액은 49억 원에서 140억5300만원으로 늘었다.
한편 싸이의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지난 7월 발표와 동시에 국내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는 물론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세계 34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영국의 오피셜 차트 컴퍼니가 26일 발표한 UK 싱글 차트 중간 집계에서 1위를 차지. 미국 빌보드 차트 순위 1위 등극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지난 25일 싸이(박재상·35)는 미국에서 3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서울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날 그는 '1000억 원 수입설'에 대해 "내 이야기가 아닐 것. 아직 정산 조차 되지 않았다"며 "예로 콘서트 티켓이 팔리면 그걸 전부 내가 갖는게 아니다. 매출과 수익은 다르다. 매출이란건 분명히 존재하지만 제작비와 인건비 등을 다 제하고 나서 남는걸 회사가 나눠갖는게 수익이다"고 전면부인했다.
하지만 업계는 싸이가 9월 초부터 음원 다운로드로 거둔 수익금이 약 4억원대이며 음반 수익금 및 스트리밍 등을 합산할 경우 약 8억원대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 또 미국진출과 동시에 그의 몸값이 10배가량 뛰면서 광고와 공연 수익료가 더해지면 연매출 1000억원대도 가능하다고 보고있다.
뿐만아니라 소속회사인 YG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그의 부친이 운영하는 반도체 장비업체 디아이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25일 종가를 기준으로 YG엔터테인먼트는 8만4500원으로 2달 전 4만7600원보다 2배 상승했다. 이에 지분의 35.7%(356만9554주)를 보유한 YG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 양현석의 주식보유액은 1300억 원 증가. 연예인 최대 주식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디아이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포함하며 1560원에서 4465원까지 급등했다. 지분 10.11%(314만 7492주)를 보유한 그의 부친 박원호 씨의 주식 평가액은 49억 원에서 140억5300만원으로 늘었다.
한편 싸이의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지난 7월 발표와 동시에 국내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는 물론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전세계 34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영국의 오피셜 차트 컴퍼니가 26일 발표한 UK 싱글 차트 중간 집계에서 1위를 차지. 미국 빌보드 차트 순위 1위 등극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