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하나대투·신한은행 콤비, 올 M&A 대출시장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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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등 인수금융 합작
PEF와 신뢰구축이 큰 힘
PEF와 신뢰구축이 큰 힘
▶마켓인사이트 9월26일 오전 6시27분
하나대투증권과 신한은행이 올 인수·합병(M&A) 대출 시장을 싹쓸이하고 있다. M&A업계 큰손으로 떠오른 사모펀드(PEF) 대출 업무를 적극적으로 개척한 결과로 풀이된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과 신한은행은 MBK파트너스의 웅진코웨이 인수금융을 공동주선하고 있다. MBK는 웅진코웨이 지분 30.9%의 인수자금 1조1915억원 중 4700억원을 금융권 대출로 충당할 계획이다.
하나대투증권과 신한은행은 올해 C&M 인수금융 리파이낸싱(2조2000억원), 금호산업 자산 패키지 인수금융(4700억원), C&M울산케이블TV 인수금융(1230억원)도 공동주선했다.
올해 1000억원 이상 대형 M&A 인수금융은 총 6조6630억원 규모다. 이 중 50%가량을 하나대투증권과 신한은행이 합작했다. 지난해 인수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한 SK하이닉스 인수금융을 제외하면 이 비율은 79%에 이른다.
하나대투증권은 이와 별개로 6000억원 규모 대우인터내셔널의 교보생명 지분 24% 인수금융을 농협과 공동주관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올해 M&A 인수금융 시장에서 하나대투증권 활약이 눈부시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과 신한은행이 올해 M&A 시장에서 자금을 빌려준 곳은 모두 PEF들이다. 이들은 2005년부터 PEF와 꾸준하게 금융거래를 해온 탓에 PEF 운용사(GP)들과 돈독한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다른 시중은행들은 대기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대출 리스크가 높다는 이유로 PEF 대출에 소극적이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과 신한은행은 MBK파트너스의 웅진코웨이 인수금융을 공동주선하고 있다. MBK는 웅진코웨이 지분 30.9%의 인수자금 1조1915억원 중 4700억원을 금융권 대출로 충당할 계획이다.
하나대투증권과 신한은행은 올해 C&M 인수금융 리파이낸싱(2조2000억원), 금호산업 자산 패키지 인수금융(4700억원), C&M울산케이블TV 인수금융(1230억원)도 공동주선했다.
올해 1000억원 이상 대형 M&A 인수금융은 총 6조6630억원 규모다. 이 중 50%가량을 하나대투증권과 신한은행이 합작했다. 지난해 인수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한 SK하이닉스 인수금융을 제외하면 이 비율은 79%에 이른다.
하나대투증권은 이와 별개로 6000억원 규모 대우인터내셔널의 교보생명 지분 24% 인수금융을 농협과 공동주관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올해 M&A 인수금융 시장에서 하나대투증권 활약이 눈부시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과 신한은행이 올해 M&A 시장에서 자금을 빌려준 곳은 모두 PEF들이다. 이들은 2005년부터 PEF와 꾸준하게 금융거래를 해온 탓에 PEF 운용사(GP)들과 돈독한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다른 시중은행들은 대기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대출 리스크가 높다는 이유로 PEF 대출에 소극적이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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