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발표에 철강금속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3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1만1000원(2.99%) 오른 3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6.21%, 현대제철은 2.87%, 현대하이스코는 2.24%, 영풍은 4.71%, 세아베스틸은 3.37%, 세아제강은 7.04% 뛰고 있다.

철강금속 업종지수는 3.12% 올라 전체 업종에서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경험적으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면 귀금속, 비철금속의 가격이 상승해왔다"며 "미국 3차 양적완화 시행으로 앞으로 귀금속,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