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가 무스타파 아부 샤구르 국가과도위원회(NTC) 부총리를 신임 총리로 선출했다.

샤구르 총리는 12일(이하 현지 시간) 진행된 국회의원 결선투표에서 과도정부 총리를 지낸 마흐무드 지브릴을 2표차로 제치고 새 총리에 선출됐다. 그는 미국에서 학자의 길을 걷다 지난해 '아랍의 봄' 시위 당시 귀국해 NTC 부총리로 임명된 바 있다.

한편 리비아 벵가지의 미국 영사관은 9.11 테러 11주년에 피습당해 미국 대사가 사망, 이슬람 무장 세력의 테러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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