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대)은 11~12일 학내 포스코 국제관에서 '글로벌 기업과 함께하는 포스텍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 설명회와 간담회,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 발표회 등으로 구성된 페스티벌에는 LG전자 한화 KT 포스코 효성 넥슨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SK하이닉스 두산인프라코어 등 48개 기업이 초청됐다.

페스티벌은 단순한 기업 설명회나 취업 상담을 넘어 기업과 대학, 학생 간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학부생들이 연구 책임자가 돼 연구를 진행하는 학생 연구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기업들이 직접 학생들의 연구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가 돼 기업과 학생 양쪽의 호응이 높았다.

포스텍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과 학생들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실질적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