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젤타입 콘드론(연골세포치료제) 관련 의료기술이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로부터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최종 심의를 통과,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젤타입 콘드론을 이용한 신의료기술은 무릎관절 및 발목관절 연골결손 환자의 연골조직을 재생시키는 것으로 배양된 연골세포와 함께 피브린글루를 혼합한 젤 형태의 콘드론을 연골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기술이다.

ADVERTISEMENT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콘드론은 2001년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국내최초 생명공학의약품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인정받은데 이어 신의료기술로서 복지부로부터 안전성 및 유효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의 콘드론 이식방법을 진일보시킨 젤타입 콘드론이 국가의 체계적, 객관적 검증을 바탕, 의과학적으로 입증된 안전하고 유효한 신의료기술로 공표됨으로써 더욱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새로운 재생의료혜택을 보다 원활히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세원셀론텍은 신의료기술평가가 진행되는 동안 콘드론의 보험급여 적용과 관련해 다소 미진했던 부분이 원만히 해결됨으로써 콘드론의 매출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DVERTISEMENT

한편 젤타입 콘드론 관련 임상논문은 2009년과 2011년 총 3차례에 걸쳐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저널인 유럽 슬관절 및 스포츠학회 공식학술지 KSSTA에 등재된 바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