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자산운용, "지수 상관없이 수익내는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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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헤지펀드 시작
KDB금융그룹이 KDB자산운용을 아시아 최고 운용사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DB자산운용은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에 이어 아시아 투자자 대상 상품과 헤지펀드를 차례로 내놓을 계획이다.
데이비드 전 KDB자산운용 공동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불확실성 시대의 투자전략’ 세미나를 열고 “세계 경제성장률이 2%에 머물고 있다”며 “이제는 2008년 이전처럼 풍부한 유동성 레버리지에 따른 성장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 경제에 영향을 줄 만한 변수는 아직도 많다”며 “불확실성 시대에 맞게 변동성을 활용한 투자상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이 같은 투자 환경에 맞춰 코스피지수 등락에 관계 없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KDB코리아베스트’와 ‘KDB코리아베스트하이브리드’ 펀드 2종을 오는 19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가 상승에 주로베팅하도록 설계된 기존 상품과 달리 코스피지수 움직임의 특성을 분석, 이에 최적화한 프로세스로 운용된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월께에는 아시아로 투자영역을 확장한 ‘KDB아시아베스트’ ‘KDB아시아베스트하이브리드’를 출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전 대표는 “이들 펀드를 KDB운용의 핵심 상품으로 정착시키고 내년부터 헤지펀드를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도 세미나에 참석해 “KDB자산운용을 아시아 최고는 물론 세계적인 수준의 자산운용사로 키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중요성이 높아질 대체투자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세계적인 대체투자회사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데이비드 전 KDB자산운용 공동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불확실성 시대의 투자전략’ 세미나를 열고 “세계 경제성장률이 2%에 머물고 있다”며 “이제는 2008년 이전처럼 풍부한 유동성 레버리지에 따른 성장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 경제에 영향을 줄 만한 변수는 아직도 많다”며 “불확실성 시대에 맞게 변동성을 활용한 투자상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이 같은 투자 환경에 맞춰 코스피지수 등락에 관계 없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KDB코리아베스트’와 ‘KDB코리아베스트하이브리드’ 펀드 2종을 오는 19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가 상승에 주로베팅하도록 설계된 기존 상품과 달리 코스피지수 움직임의 특성을 분석, 이에 최적화한 프로세스로 운용된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월께에는 아시아로 투자영역을 확장한 ‘KDB아시아베스트’ ‘KDB아시아베스트하이브리드’를 출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전 대표는 “이들 펀드를 KDB운용의 핵심 상품으로 정착시키고 내년부터 헤지펀드를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도 세미나에 참석해 “KDB자산운용을 아시아 최고는 물론 세계적인 수준의 자산운용사로 키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중요성이 높아질 대체투자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세계적인 대체투자회사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