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이 운영하는 멀티숍 ‘어라운드 더 코너’가 6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1호점을 열었다.

어라운드 더 코너는 기존의 멀티숍이 의류 신발 등 패션 상품만 판매했던 것과 달리 빵 커피 수제맥주 등 음식들도 판매하는 신개념 매장이다. LG패션이 수입·판매하는 고가의 해외 브랜드는 멀티숍 ‘라움’에서 판매하고, 저렴하고 독특한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 상품과 프랑스 브랜드 ‘아시발’ 등 독점 판매하는 수입 브랜드를 따로 모아 어라운드 더 코너에서 판매하기로 한 것이다. 1만원대 티셔츠부터 30만~50만원대 재킷까지 다양한 가격대 상품으로 매장을 꾸몄다. 제일모직의 ‘에잇세컨즈’와 가까운 곳에 지하 1층~지상 2층의 총 3개 층으로 운영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