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기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후 1시 3분 현재 태양기전은 전날보다 550원(3.65%) 오른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반등이다.

이는 갤럭시S3가 출시 100일만에 글로벌 판매 2000만대를 돌파하면서 태양기전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태양기전은 갤럭시S3의 멀티 컬러 필름을 공급중이며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갤럭시S3의 판매호조로 멀티 컬러 필름 매출이 기대 이상으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3는 추가적으로 4가지 색깔이 추가되며 이 중 티타튬그레이 독점 공급하고 있다"며 "10인치 이상 대면적 터치패널 개발중이며 '13년부터 10인치 이상 터치패널도 공급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윈도우8 출시로 터치패널업체들이 재평가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