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는 오는 13일 국내 출시 예정인 렉서스 신형 ES의 광고모델로 배우 장동건 씨를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렉서스는 최근 장 씨가 출연한 광고 촬영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매체 광고를 시작했다. 도요타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장 씨를 신형 ES 프로모션에 활용함으로써 스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장동건 씨를 모델로 기용한 것은 차세대 렉서스의 변화된 모습과 뉴 제너레이션 ES가 제시할 새로운 프리미엄의 기준을 믿음직스럽게 전달해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요타는 올 초 뉴 캠리의 광고모델로 톱스타 김태희 씨를 기용해 신차 붐을 조성하는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렉서스는 신형 ES 마케팅 슬로건을 'ES makes change'로 정했다. 완전히 새로워진 변화로 시장을 바꾼다는 뜻을 담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

6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나오는 뉴 제너레이션 ES는 가솔린 E350과 하이브리드 E300h 2가지 모델 총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