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뇌물백' 완판 코앞에 두고 황급히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극중 차윤희 역의 김남주 패션은 매회 화제가 될 만큼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김남주가 방송에서 착용한 가방은 김남주백으로 이름 붙여져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중 7월 방송에서 김남주가 들고 나온 브루노말리의 파코백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 극중 시누이 역의 오연서로부터 남동생과의 연애를 허락받기 위한 뇌물로 백팩을 선물 받았고 이후 파코백은 네티즌 사이에어 뇌물백으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탄 것. 일부 매장에서는 구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브르노말리 측은 완판을 앞두고 있는 파코백의 긴급 리오더를 결정, 보유 물량을 전 매장에 긴급하게 공급,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파코백이 뇌물백으로 이슈가 되면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며 “통상 여름 시즌부터 가을겨울 시즌에 핸드백 구매가 많아지기 때문에 본격적인 가을이 되면 그 수요량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 드라마 넝굴당은 오는 9일 종영을 앞두고도 40%가 넘는 시청률을 유지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김남주는 ‘러블리B백’에 이어 파코백까지 완판 기록을 달성하며 대표적인 완판녀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