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여의도 칼부림...전직 상사에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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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뉴욕의 한복판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
사고는 회색 정장을 입은 제프리 존스가 전직 직장 상사인 스티브 에콜리노(41세)에게 총격을 가하면서 시작됐다. 총상을 입은 에콜리노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존스는 출근길의 행인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후 도주하던 존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2명의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맨하탄 33번가 인근에서 역시 사망했다.
두 사람은 헤이즌 임포츠(Hazon Imports)라는 악세서리 전문 매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사이였지만 존스는 2년 전에 직장을 잃었다. 경찰은 두 사람이 한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점을 밝혀내고 직장 동료들을 중심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23일 서울 여의도에서는 전 직장 동료들의 험담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생활고에 시달린 30대가 2명의 동료들에게 칼을 휘둘러 부상을 입히는 일이 발생하며 묻지마 폭행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했다. 피의자는 24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뉴욕에서 사고가 발생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연간 4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사고시간까지 출근 시간이어서 맨하탄은 일대 혼란에 빠져들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총기소지의 위험성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철저한 사고조사를 약속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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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