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사 선데이토즈가 자사 스마트폰 게임 ‘애니팡’이 안드로이드 앱 장터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애니팡은 카카오톡 게임센터 개시와 함께 공개된 소셜 퍼즐 게임이다. 지난달 말 공개된 이후 3주 만에 구글 플레이 무료 앱 1위, 최단기간 매출 1위 돌파 등을 기록했다. 일일접속자(DAU)는 200만명이다. 이달 안에 애플 아이폰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카카오톡 친구와 함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 사용자끼리 서로 선물을 주고 받으며 친구끼리 실시간으로 순위 경쟁을 할 수 있다.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애니팡이 1위에 오른 것은 같이 밤새며 고생한 직원들이 없었으면 절대 이루지 못했을 것”며 ”예상보다 빨리 국내 1위 게임으로 자리잡은 만큼 전직원과 함께 서비스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불편한 기능 개선 및 신규 콘텐츠 추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