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8건 |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임상 1/3상 시험 승인 건수
전년 대비 증가세, 신약개발 시장에도 오는 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임상 1/3상 시험 승인 건수가 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4년 승인된 임상 1상 시험은 71건으로, 2022년 4건, 2023년 17건에 비해 각각 약 18배, 4배 증가했다. 임상 3상 승인 건수도 급증했다. 지난해 78건의 임상 3상이 승인 완료되며 2022년 3건, 2023년 17건에 비해 각각 26배, 4.6배가량 늘었다. 올해만 해도 지난 2월까지 각각 16건, 17건의 임상 1/3상이 승인됐다. 임상 1상은 약물의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신약개발이 궤도에 올랐다는 지표로 인식되며, 임상 3상은 약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최종 점검하는 단계로 신약 시판 전 최종 검증 단계다.

7조5386억 원 | 2024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기술수출액
기술수출 성장세 이상 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이 지난해에도 탄탄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기술수출 건수는 총 15건, 계약 규모는 약 7조5386억 원(비공개 계약 미포함)으로 파악됐다. 2023년 20건, 총 7조7074억 원과 비교하면 2.2% 소폭 줄어든 수치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액은 2019년 8조5165억 원, 2020년 11조3672억 원, 2021년 13조3723억 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다만 2022년부터 비공개 계약이 늘어나면서 전체 금액이 절반 정도로 축소됐다.

11.03% | 2월 KRX헬스케어지수 전월 대비 성장세
시장 신뢰 회복 청신호
국내 주식 시장에서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 종가 기준 KRX헬스케어지수는 4102.89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 2일 대비 약 11.03% 상승했다. KRX헬스케어지수는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72개로 구성한 지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 대표 기업이 실적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다수의 바이오텍이 기술수출로 경쟁력을 입증하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