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강병규 모독 못참아'…명예훼손 혐의 고소
배우 이병헌이 방송인 강병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병헌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이펙스는 20일 "강병규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이병헌, '강병규 모독 못참아'…명예훼손 혐의 고소
에이펙스 측은 "강병규는 이병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병헌을 '이XX'라는 입에 담지도 못할 단어로 지칭하는 등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고 '조만간 임신 소식이 들릴 것이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사유를 밝혔다.

이병헌과 강병규는 지난해 캐나다 교포 여성의 '이병헌과의 열애폭로' 당시 폭력으로 얼룩진 악연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이병헌을 '이변X'로 지칭하며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19일 동료 배우 이민정과의 열애사실을 당당히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