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다시 한 번 유로존 수호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책에도 힘을 실었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로존을 지키기 위해 어떤 수단도 가리지 않겠다" 약 한달 전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했던 말이 이번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입에서 되풀이됐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ECB 총재의 발언은 우리가 그동안 반복해왔던 이야기이다. 그리스 문제가 시작됐을 때부터니 2년이 넘었다. 우리는 유로존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다." 메르켈 총리는 특히 "시간이 압박하고 있다"며 유로존 위기를 해결을 위해 신속히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물론 지원을 위해서는 위기국들의 자체적인 긴축 노력이란 전제조건이 필요하다는 기조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근 그리스의 긴축이행 시한 연장에 반대를 표했던 메르켈 총리가 다음주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와의 회담을 앞두고 조금의 여지를 열어준 것으로 시장은 풀이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택시장은 엇갈린 신호를 보내왔습니다. 지난 7월 주택착공은 예상 밖의 감소를 보였지만 건축허가는 4년 만에 최고치로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택 경기 회복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긴 하지만, 고용 등 아직 정체돼 있는 다른 경제 활동들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석 달 전 나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던 페이스북의 주가가 역대 저점을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16일 보호예수가 풀린 페이스북은 개장 첫 10초 동안 거래량이 2200만주에 달하는 등 무려 6% 넘는 주가 하락을 보였습니다. 소셜 네트워크(SNS)계의 공룡, 페이스북. 거품 논란으로 추락을 거듭하며 2004년 이후 미 상장기업 중 최악의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TV 조연입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우려가 현실로…` 빈민촌 대형 에스컬레이터 생생영상 ㆍ아랍에미리트女 60% 이상이 미혼 생생영상 ㆍ2천500여년전 시베리아 공주 문신 공개 ㆍ‘짝’ 여자3호 직업 논란, 성인 방송서 연기까지? ㆍ김소현 ‘트러블메이커’ 현아 빙의, 파격 댄스 ‘이렇게 섹시해도 되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