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아름다운 나눔'] GS, 태양광시설 건립…'녹색 나눔' 펼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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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는 사업 성과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녹색 나눔’과 ‘지역 참여’ 두 가지 테마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녹색 나눔’의 일환으로 GS칼텍스는 급격한 기후 변화 및 에너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3세계 주민들을 돕고 있다. 지난해 캄보디아 북부 지역에 임직원 및 여수공장 인근 마을의 청소년들로 구성한 봉사대를 파견해 식수 개발, 도로 보수, 어린이집 건립 등 현지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올해는 캄보디아에 ‘태양광 에너지 개발 센터’를 건립하고 태양광 충전소 운영, 태양광 에너지 기술교육 등에 초점을 맞춰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지역 참여’ 테마 아래 GS칼텍스는 2004년부터 매년 5월 창립기념일을 즈음해 장애아동을 위한 서울 여수 대전 등 전국 단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다문화가정 및 결손아동들은 여수엑스포를 체험하고 합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 가야산 국립공원 등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GS샵은 매년 영업이익의 3% 이상을 사회공헌 사업에 쓰고 있다. 2005년부터 ‘무지개상자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구호단체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홈스쿨’ 아동들에게 음악, 체육 교육, 각종 공연 관람 등 문화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정서 안정 및 사회성 발달을 돕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무지개상자’ 프로젝트를 통해 악기 교육을 받고 있는 전국 700여명 중 추천과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35명의 아동을 단원으로 하는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저개발 국가에서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잃는 영유아를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모자뜨기 캠페인’을 5년째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6·25전쟁 발발 62주년을 맞아 열린의사회와 함께 유엔 참전국 중 하나인 태국을 방문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글로벌 봉사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GS나누미’ 봉사단을 조직해 전국 각 지역의 점포를 통해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청소, 노숙자 배식 활동, 소년소녀가장 공부 도우미 활동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동종업계 최초로 생식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푸드뱅크 식품 기부’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GS EPS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급여에서 1%씩을 적립해 소외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눔기금으로 당진시 소재 초등학교 3곳, 노인 복지시설 1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으며, 올해는 ‘당진시 벽화예술 길’ 조성 사업비를 기부했다. 또 지역 문화행사인 상록문화제, 기지시 줄다리기 대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10월에는 ‘당진 환경사랑 미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GS건설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 사업인 ‘꿈과 희망의 공부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0호점을 오픈, 총 60가구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공부방을 마련해줬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