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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옥수수 에탄올' 생산 감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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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가 유엔과 미 의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에탄올 의무 생산 프로그램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농무부와 함께 에탄올 생산 문제를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은 지난 9일 에탄올 생산량을 줄여줄 것을 미국에 공식 요청했다. 7일 미국 상원의원 25명도 EPA에 내년까지 에탄올 의무 생산 프로그램을 중단하거나 생산량을 줄이도록 요구했다. 하원의원 156명도 정부에 같은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유엔과 의회가 백악관을 압박하고 나선 것은 미국의 에탄올 의무 생산 프로그램으로 옥수수 가격 급등이 장기화될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은 최근 50여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으며 옥수수 생산이 급격히 줄었다. 농무부에 따르면 올해 옥수수 생산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108억부셸(1부셸=25.4㎏)에 그쳐 6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2007년 제정된 에너지법에 따라 미국은 올해 수확되는 옥수수의 일정량을 에탄올 생산에 써야 한다. 올해 에탄올 생산에 들어가는 옥수수는 수확분의 42%인 45억부셸로 예상된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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