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북서부에서 규모 6.0 이상의 두 차례 강진이 발생하면서 최소 250명이 사망하고 20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12일 블룸버그 통신은 이란 국영 TV 보도를 인용해 11일(현지시간) 오후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젠 국경 부근에서 두 차례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 조사국(USGS)에 따르면, 최초의 지진은 11일 오후 4시 53분에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고, 불과 11분 후에도 6.3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지는 북서부 타브리즈의 북동쪽 60~48㎞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약 10km 정도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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