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주문형비디오(VOD) 플랫폼 서비스인 '호핀'의 이용 대상을 KT와 LGU+ 가입자로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이통 3사 고객 누구나 스마트폰, 태블릿PC, 개인PC 등으로 호핀의 VOD 콘텐츠 1만5천여편을 실시간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플래닛은 이와 함께 맞춤형 정액상품도 내놨다.

지상파 TV 프로그램을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TV매니아 무제한', 뽀로로, 타요, 코코몽 등 유아용 인기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키즈 정액관', 영화 마니아를 위한 '영화야(夜) 무제한' 등의 요금제가 새로 추가됐다.

또 이달 말까지 신규가입 고객에게 3천500점의 호핀 포인트를 증정하고 월정액 상품 자동결제 신청 고객에게 가입 후 2개월간 이용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호핀'을 이용하려면 호핀 웹페이지(www.hoppin.com)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호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호핀'앱은 SK플래닛 'T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iOS용 애플리케이션은 이달 중 출시된다.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luc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