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 교수, 울산 시민 아카데미 ‘성공을 부르는 유쾌한 대화법’ 강연
[김희정 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면서 산으로 바다로 피서를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삼복더위에 색다른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8월 울산 시민 700여명이 스타강사인 쇼호스트 출신 김효석 교수(서울 종합 예술학교)의 강의를 듣기 위해 휴가를 반납하고 나섰다.

김효석 교수는 8월2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 시민 아카데미'에서 '성공을 부르는 유쾌한 대화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휴가 기간이라 당초에 300여명을 예상했었는데, 그 두 배가 넘는 인원이 모여 김효석 교수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김효석 교수는 강연 시 청중을 아우르는 힘이 남다르다. 이번 강연에서 또한 청중들은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그의 강연에 푹 빠져들어, 강의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는 후문이다.

김효석 교수의 강의 섭외를 담당하고 있는 황주원 홍보팀장은 “울산은 도시의 수출액이 1,000억불이 넘는 곳으로, 이는 세계 30위권에 드는 수출액이다. 또 소득 수준이 높은 만큼 교육에 대한 수준도 매우 높은 도시”라며 “이번 강연이 뜻 깊은 이유는 그러한 무대에서 김효석 교수만의 열정과 파워로 울산 시민을 감동시켰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효석 교수는 7월24일 그의 새 책 '팔로우' 출간 기념으로 무료 특강을 가졌다. 이어 그날 함께 하지 못한 사람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8월20일 홍대 가톨릭 회관에서 저녁 7시부터 출판기념 무료특강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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