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올림픽 도전 64년 만에 사상 첫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룩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개최국 영국과 연장 120분 접전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Again 2002… 韓 축구, 새 역사 쓰다!
남자축구 8강전 대한민국과 영국의 경기에서 1:1 연장전 무승부 후 가진 승부차기에서 GK이범영이 영국의 5번째 키커인 스터러지 다니엘의 슛을 막으며 5:4로 승리하자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