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바이텐과 서비스 제휴, 주문부터 배송까지 각종 쇼핑 정보 '카톡'으로

카카오톡에서 온라인몰 쇼핑 정보까지 한 번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24일 온라인 쇼핑몰 텐바이텐과 서비스 제휴를 맺고 다양한 쇼핑 정보를 플러스친구 메시지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텐바이텐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주문, 배송정보를 비롯해 제공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메시지 수신은 텐바이텐 웹페이지나 모바일 웹페이지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회사 측은 "쇼핑몰 사업자의 경우 텍스트 용량 제한 없이 친근하고 정감 있는 메시지를 말풍선에 담아 전달할 수 있어 고객과 정서적 유대 관계 형성과 서비스 만족도, 충성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와 텐바이텐은 신규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한 달 동안 반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 서비스를 신청한 사용자 전원에게 텐바이텐에서 제작한 이모티콘(이용기간 45일)과 쇼핑 할인 쿠폰 3000원 권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텐바이텐 5만 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텐바이텐 서비스 제휴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로 파트너십을 확대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