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1일 삼성화재에 대해 "보장성인보험 신계약 시장점유율(M/S)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전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1000원을 유지했다.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

이 증권사 김태현 연구원은 "보장성인보험 성장을 위한 신입설계사 증원과 교육 계획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 2위권의 체력보강에 따른 신계약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월간 목표 수준을 상향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현재 보장성인보험 신계약에서 3% 비중 밖에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GA채널 활용도 제고를 위해 운전자보험(7월)과 자녀보험(8월)을 GA채널을 통해 판매할 계획 수립"이라고 했다.

자사주 매입을 통해서는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확보돼 있다고 판단했다. 또 계속되는 정부 규제리스크 가운데 상대적인 수혜주라는 점에서 투자매력이 점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 시행에 따른 기대감 소멸로 최근 주가가 주춤거렸지만 하반기 강한 영업 드라이브 정책으로 보장성인보험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이 주가 재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