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5시8분께 대구시 중구 동성로에 위치한 한일극장 맞은편 상가 2층의 한 피자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제화점 등 인근 상가로 번졌지만 소방당국이 차량 20여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큰 불길은 잡았다. 놀란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혼란을 겪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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