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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산업(대표 박세덕, www.rbart.net)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타지에서도 끊임없이 고객들이 찾아오는 도장전문업체다. 박세덕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페인트 회사에서 근무하며 배운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2000년 1월 무지개산업을 설립했다. 초기에는 농기계를 중심으로 작업하며 신뢰와 기술력을 다진 결과, 이 분야 도장 부분에서는 업계 최고가 됐다.

이를 통해 매년 3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인 무지개산업은 단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TV부품과 자동차부품 분야 도장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ISO9001/14001 국제규격인증과 오스트리아의 선진청정생산기술방법을 도입해 회사의 기틀을 다졌다. 또 수용성 도장 기술의 특허출현으로 국제적인 환경규약에 발맞춰 친환경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무지개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은 어떤 제품이든 적합한 대응력과 기술력을 지니고 있으며, 품질에 맞게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모든 도장 작업을 시스템 구축과 설비 보완으로 분산, 진행할 수 있는 것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무지개산업이 도장 업계에서 높은 위상을 자랑하는 것는 독보적인 기술력 이외에도 모든 직원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며 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회사 시스템에 있다. 사내에서 직접 인재를 양성해 키우자는 박 대표의 경영철학에 따라 한 달에 1~2회는 품질 교육을 실시한다.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도 같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청정 생산 방법을 연구하는 등 환경에 대한 관심도 크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