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바캉스용품과 냉방용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여름상품을 마련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CJ오쇼핑의 대표적인 여름 인기상품인 ‘오신쿨매트’(14만9000원·27일 오후 4시40분)’는 차가운 특수 소프트 겔을 넣어 인체의 열을 흡수하고 외부로 방출하는 매트다. 누워 있으면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이 들어 열대야에 밤잠 설치는 일이 줄어든다. 에어컨이나 선풍기의 인공 바람을 꺼리는 소비자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눅눅한 집안 습기를 없애주는 ‘위닉스제습기’(39만9000원·28일 오후 4시40분, 31일 오후 10시40분)도 최근 방송에서 1시간 만에 19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기대주다. 국내 업체 위닉스가 자체 개발한 증발 기능과 2중 특수 코팅처리를 통해 제습 성능을 크게 높였고 곰팡이와 악취를 막아준다.

간편하게 얼굴에 뿌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로우 썬스프레이’(4만원·27일 오후 10시40분, 28일 오후 7시20분)는 SPF50+의 강력한 선블록 기능에 땀과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쿨링 미스트와 픽서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고 파라벤, 타르색소 등을 넣지 않아 피부 트러블 걱정을 줄였다.

캠핑식 바캉스를 즐기려는 사람이 늘며서 ‘로우알파인 패이턴트 포레스타 텐트’(53만8000원)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한 가족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넓은 공간을 만들어주면서도 무게는 10㎏ 선으로 가볍다. 또 휴대가 편하고 설치가 쉬워 여성들에게도 부담이 없다. 발수, 방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좋은 고급 원단을 써서 비가 잦은 우리나라 여름 날씨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CJ오쇼핑은 여행용으로 적합하도록 하루치 단위로 밀폐용기에 포장한 초간편 메이크업 세트도 선보였다. ‘오하루 코스메틱’(3990원)은 선크림, 비비크림, 립글로스, 립스틱, 볼터치, 섀도 등 6종을 묶은 1일분 메이크업 세트다. 핑크, 오렌지, 골드, 블루, 카키 등 하절기 유행 컬러를 모두 담았다.

휴가용 샌들인 ‘핏플랍’은 다리를 길어보이게 하는 4㎝ 굽을 달았으면서도 신발 각 부분의 밀도를 다르게 조절해 오래 신어도 피로감이 적도록 만들었다. 크리스탈로 장식한 ‘락킷’(13만4100원), 에나멜 밴드와 나무결무늬를 강조한 소가죽 소재의 ‘피에트라’(11만9000원), 코사지 장식을 단 스웨이드 소재의 ‘뉴플로레타’(15만9000원) 등도 판매하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