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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사이트] 200억 문화콘텐츠 육성 벤처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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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부·기업銀 공동 조성

    마켓인사이트 7월23일 오전 8시9분 보도

    문화체육관광부가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문화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벤처펀드(KVF)를 조성한다.

    23일 벤처캐피털업계에 따르면 문화부는 다음달 중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문화계정)를 통해 자금을 출자해 총 200억원 규모의 ‘문화콘텐츠강소기업육성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펀드의 메인 출자자로 나서 최대 120억원을 출자한다. IBK기업은행은 매칭 출자자로 참여, 60억~80억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이 밖에 펀드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는 업체가 20억원가량을 출자한다.

    이번 펀드는 성장성이 높은 문화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된다. 해당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업체의 지분을 매입할 수도 있고, 영화·전시 등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할 수도 있다. 기존에 조성된 문화콘텐츠 펀드보다 투자 가능 범위가 넓다는 게 특징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상반기 120억원을 출자해 애니메이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출자를 신청한 업체가 없어 결국 무산됐다”며 “여기에 배정했던 자금을 문화콘텐츠 육성 펀드를 조성하는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출자자를 대부분 확보했기 때문에 운용사 입장에서는 추가 펀딩에 대한 부담이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벤처투자는 24일 문화콘텐츠 육성 펀드 조성을 포함한 ‘모태펀드 3차 정시출자 사업’ 공고를 낼 예정이다. 다음달 초 운용사에서 출자 신청을 받으면 프레젠테이션·실사 등을 통해 같은 달 중순 최종 운용사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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