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달러 웰니스 시장 선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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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융합포럼 창립
첫 전문가 협의체 출범
첫 전문가 협의체 출범
2조달러 규모의 세계 웰니스(wellness) 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R&D) 로드맵과 정책 발굴을 담당할 민·관 공동 협의체가 출범했다.
지식경제부 산하 지식경제 R&D전략기획단은 23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웰니스 융합 포럼 창립식’을 개최했다. 미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웰니스산업 분야의 공식 정책 협의체가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웰니스 포럼 구성은 지난달 13일 지식경제 R&D전력기획단과 한국경제신문이 웰니스를 주제로 공동 주최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R&D 포럼’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웰니스 포럼에는 심영섭 지경부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원장, 윤의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이남식 기술인문융합창작소장, 장준근 나노엔텍 사장 등 산·관·연 관계자 220여명이 참여한다. 앞으로 정보기술(IT) 융합 등 웰니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과 정보 공유, 유망 비즈니스 모델 마련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또는 ‘웰빙과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건강을 유지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도 포괄하는 개념이다.
웰니스산업은 크게 △건강관리(U-헬스케어) △생활환경 관리 △여가생활 관리로 나뉜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복지 확대 정책 차원에서 이미 1990년대 후반부터 웰니스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국내 웰니스산업 규모는 2009년 매출 기준 75조98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7%를 차지하고 있다. IT 융합과 맞물려 2020년까지 글로벌 시장 규모가 연평균 10% 이상 커질 전망이다.
황창규 지식경제 R&D전략기획단장은 “고령화 영향으로 일반인들의 관심이 ‘얼마나 오래 사는가’에서 ‘어떻게 오래 사느냐’로 바뀌면서 웰니스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이 강점을 가진 정보통신기술과 의료 서비스를 접목한 ‘K-웰니스’(Korea wellness)를 민·관 공동으로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지식경제부 산하 지식경제 R&D전략기획단은 23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웰니스 융합 포럼 창립식’을 개최했다. 미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웰니스산업 분야의 공식 정책 협의체가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웰니스 포럼 구성은 지난달 13일 지식경제 R&D전력기획단과 한국경제신문이 웰니스를 주제로 공동 주최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R&D 포럼’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웰니스 포럼에는 심영섭 지경부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원장, 윤의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이남식 기술인문융합창작소장, 장준근 나노엔텍 사장 등 산·관·연 관계자 220여명이 참여한다. 앞으로 정보기술(IT) 융합 등 웰니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과 정보 공유, 유망 비즈니스 모델 마련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또는 ‘웰빙과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건강을 유지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도 포괄하는 개념이다.
웰니스산업은 크게 △건강관리(U-헬스케어) △생활환경 관리 △여가생활 관리로 나뉜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복지 확대 정책 차원에서 이미 1990년대 후반부터 웰니스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국내 웰니스산업 규모는 2009년 매출 기준 75조98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7%를 차지하고 있다. IT 융합과 맞물려 2020년까지 글로벌 시장 규모가 연평균 10% 이상 커질 전망이다.
황창규 지식경제 R&D전략기획단장은 “고령화 영향으로 일반인들의 관심이 ‘얼마나 오래 사는가’에서 ‘어떻게 오래 사느냐’로 바뀌면서 웰니스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국이 강점을 가진 정보통신기술과 의료 서비스를 접목한 ‘K-웰니스’(Korea wellness)를 민·관 공동으로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