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항공주 비상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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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화강세 흐름과 여름 성수기 진입으로 항공주들이 단기 악재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유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여행객 증가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오상혁 기자입니다.
항공주들이 부활의 날개짓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행 성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유가와 환율이 동반 하락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란 기대감 덕분입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수석연구원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 급유 단가가 상승하게 되고 여행객들이 환율 부담으로 출국을 꺼려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지금은 환율이 1천150원선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제트유가 하락이 실적 개선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보시면 됩니다. "
지난 3월 배럴당 137.79달러로 최고점을 찍은 항공유가는 이달 들어 115달러선까지 떨어진 상태.
이처럼 1분기 항공사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었던 유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항공사의 실적이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업계에서는 급유단가가 배럴당 1달러 하락하면 대한항공은 375억원, 아시아나항공은 160억원의 원가가 절감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항공사들은 미리 항공유를 결제하기 때문에 유가하락과 실적 개선 효과가 약 1개월 정도의 시차가 발생함을 감안하면 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는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항공사들은 유가의 80% 가량을 달러로 지급하고 항공기 리스 계약이 외화 결제로 이뤄지고 있어 환율이 내리면 부채비율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경우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3분기에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2, 3분기 실적 호전이 예상됩니다.
오상혁 기자 osh@wowtv.co.kr
"항공주들이 1분기 실적 악화를 털어내고 반등에 성공할지 아니면 장미빛 전망에 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오상혁입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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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혁기자 os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