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이벤트 맞이한 증시…변동성 장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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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옵션만기와 기준금리 결정, 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이벤트를 앞두고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내에서 변동성 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사흘째 '팔자'에 나서면서 소폭 하락해 장을 마쳤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이 스페인 구제금융 지원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지 못했다. 오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관망세가 유지, 거래 부진 기조도 이어졌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당분간 세계 경기 둔화 우려로 대형주를 중심으로 약세 기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대신 상대적으로 중소형주가 선전하는 종목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며 "대외변수 추이 등에 비춰 현 시점에서 증시의 상승 탄력이 강하기는 어려운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이번주 예정된 경제지표 발표 등을 확인하고 투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오는 13일 발표가 예정된 중국의 2분기 GDP가 시장에 단기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언급되고 있는 유럽 관련 불확실성보다는 유럽 재정위기 사태 여파로 인한 미국과 중국의 경기상황이 세계 증시 상승 여부의 주요 변수"라며 "다� 중국 경기가 2분기 바닥을 확인했다는 시각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 3분기 증시 상승세가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중국 관련 모멘텀을 받을 수 있는 소재주에 관심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곽 연구원은 "적극적인 투자자라면 통신, 음식료, 화장품 관련주에 대한 단기매매(트레이딩)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권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조정기를 틈타 장기 관점에서 정보기술(IT)주와 자동차 관련주 분할 매매에 나서는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주가연계증권(ELS) 등 대안상품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달에도 기준금리가 현행 연 3.25%로 동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7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3.0%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1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사흘째 '팔자'에 나서면서 소폭 하락해 장을 마쳤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이 스페인 구제금융 지원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지 못했다. 오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관망세가 유지, 거래 부진 기조도 이어졌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당분간 세계 경기 둔화 우려로 대형주를 중심으로 약세 기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대신 상대적으로 중소형주가 선전하는 종목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며 "대외변수 추이 등에 비춰 현 시점에서 증시의 상승 탄력이 강하기는 어려운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이번주 예정된 경제지표 발표 등을 확인하고 투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오는 13일 발표가 예정된 중국의 2분기 GDP가 시장에 단기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언급되고 있는 유럽 관련 불확실성보다는 유럽 재정위기 사태 여파로 인한 미국과 중국의 경기상황이 세계 증시 상승 여부의 주요 변수"라며 "다� 중국 경기가 2분기 바닥을 확인했다는 시각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 3분기 증시 상승세가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중국 관련 모멘텀을 받을 수 있는 소재주에 관심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곽 연구원은 "적극적인 투자자라면 통신, 음식료, 화장품 관련주에 대한 단기매매(트레이딩)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권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조정기를 틈타 장기 관점에서 정보기술(IT)주와 자동차 관련주 분할 매매에 나서는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주가연계증권(ELS) 등 대안상품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달에도 기준금리가 현행 연 3.25%로 동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7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3.0%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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