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앙은행은 프랑스 경제가 올 2분기에 마이너스 0.1%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9일 밝혔다.

프랑스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2009년 경기후퇴를 겪은 이후 처음이다. 프랑스 경제는 지난해 4분기 0.1% 성장한 뒤 올 1분기 제로(0) 성장했다.

프랑스는 당초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7%로 제시했다가 지난달 0.4%로 낮췄다. 이달 들어 다시 0.3%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7%에서 1.2%로 낮췄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