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운송, 유가 반등 우려하기 일러"-대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6일 운송업종에 대해 유가 반등을 우려하기느 이른 시점이라며 최근 유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이에 따른 영향이 가장 적을 것으로 보이는 한진해운을 하반기 최선호종목으로 유지했다.

    류제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급락하던 유가가 최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상승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실제로 봉쇄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류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은 전세계 원유 물동량의 30% 이상이 통과되기 때문에 폐쇄가 현실화될 경우 파급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일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이 되고 있어, 최근 유가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던 운송주의 주가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항공유가 1달러 상승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은 각각 연간 330억원, 13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한진해운도 벙커유가 1달러 상승시 158억원의 비용이 추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전반적으로 주요 유종의 3분기 가격 추정치가 현 수준보다 약 15% 가까이 높은 상황으로 향후 유가가 급등하지 않는다면 이익 전망치가 하향될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최근 원유가 반등폭에 비해 항공유, 연료가격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낮아 실질 수급 차질로 번지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봤다.

    대우증권은 현재 유가가 유지된다면 주요 운송업종의 3분기 영업이익이 약 20~30% 개선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류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지난 5년 평균에 비해 매우 높기 때문에 펀더멘털에 따른 유가 급등 가능성도 제한적이라며 따라서 유가 반등에 대한 우려보다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마진 개선에 대한 기대가 더 큰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중동에서의 위기가 장기화될 경우 컨테이너 운임은 추가적으로 전쟁 할증료, 유류할증료 등을 추가로 부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로 인해 아시아-유럽노선에서 운임의 견조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BoA "트럼프, 물가 낮추기→경기민감주 베팅"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12월 고용이 엇갈리게 나온 후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고용 증가는 예상보다 적었지만, 실업률은 예상보다 더 낮아졌죠. 미 중앙은행(Fed)은 1월 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지만, 투자자들은 ...

    2. 2

      AI·반도체주 랠리…다우·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 브리핑]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최근 조정을 겪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매수세가 다시 강하게 몰리면서다.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

    3. 3

      '2만원→6700원' 주가 추락…"반등 가능할까?" 개미들 '눈물'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2021년 6월 주가가 2만원을 넘겼던 적도 있지만 작년엔 1만원도 뚫지 못했다. 속절없이 하락하는 주가에 개인 투자자들의 한숨은 커져만 간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제테마(시가총액 2434억원)는 과연 올해 비상할 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