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5일 스페인 은행 28곳의 신용등급을 최대 4단계 끌어내렸다.

무디스는 이들 은행의 부동산 사업 손실과 정부 지원능력의 약화를 등급 강등 이유로 꼽으며 "스페인 국가 신용등급 하락으로 은행권에 대한 지원 여력이 낮아졌을 뿐 아니라 은행 자체의 신용도에도 압박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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