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가 21일 수원점에 아트갤러리를 신규 오픈하고 윤정원 작가의 환타지 유니버스를 전시한다.

수원점 6층에 위치한 AK갤러리는 순수 미술 공예와 디자인, 패션 전시를 중심으로 폭 넓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AK플라자는 AK갤러리를 통해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예술을 가까이 여길 수 있게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여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다음달 20일까지 갤러리의 전시 작품 이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AK갤러리의 담당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나만의 인형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환타지 유니버스는 ‘심플플래닛(Smileplanet)’이라는 브랜드화된 명칭으로 선보이고 있는 작가 윤정원의 작업을 모아 놓았다. 일상 속 각종 기성품과 플라스틱, 버려진 물품 등 쓸모 없고 하찮아진 소소한 소재를 재활용하여 이루어졌다. 윤정원은 독일 스투트가르트 국립조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독일 쿤스트페어라인에서 국제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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