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가 국제 유가 하락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 대비 2.11% 오른 4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28% 오른 7190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이면서 항공유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로 내려갔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23달러(2.7%) 내린 배럴당 81.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